◆…지난 25일 개최된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직자 워크숍에서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정범식)는 지난 25일 (구)국세공무원교육원 근학당 대강당에서 '2016년 회직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회직자 워크숍에는 정범식 회장을 비롯해 상임이사, 이사, 각 위원회 위원장 및 위원, 지역세무사회장, 간사, 운영위원 등 회직자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제발표와 토론, 체육대회를 통해 회직자간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세무사회 백운찬 회장을 비롯해 한헌춘·이종탁·이재학 부회장, 최원두 윤리위원장, 유영조·김형상 감사, 김충호 연수이사, 이선성 연구이사, 김형표 업무이사, 중부지방국세청 김용준 성실납세지원국장, 세무대학세무사회 김승한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인사를 전했다.
정범식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 세상에 태어나 길지 않은 인생을 살면서 남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은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다"면서 "회직자 여러분은 선택된 분들로서 행복한 마음으로 남은 임기 동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6월 정기총회에서 우리 중부지방세무회의 단결된 힘을 보여준 지역회장님과 간사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현직 회장인 백운찬 회장을 중심으로 단결된 모습으로 회원을 위해 일 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 달라"고 부탁했다.
백운찬 한국세무사회장은 "정기총회에서 과거를 포함해 회장을 평생 2번만 하도록 하는 회칙 수정안이 90%가 넘는 압도적인 지지를 얻음으로써 회원 간 분열과 갈등의 불씨를 제거했다"면서 "1만2000여 회원의 명령에 따라 화합과 단결의 바탕 위에 반듯하고 당당한 한국세무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백 회장은 변호사에게 주어지는 세무사자동자격제도를 폐지하는 입법 추진 등 세무사 업계에 직면한 여러 가지 난제들을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 데 집행부가 총력을 기울여 회무를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김용준 중부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은 "중부지방세무사회가 지역경제의 일익을 담당하며 납세자 권익보호는 물론 국세행정의 동반자로서 세정에 적극 협조해 주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이어 "넓은 지역과 다양한 세원이 분포하고 있는 중부지방국세청은 세정 현장과 가장 가까이 있는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 여러분의 진솔한 조언과 고견이 필요하다"며 중부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 워크숍 진행 모습. 사진 왼쪽부터 이경희 중부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 송재원 중부회 연구이사, 감병욱 법무법인 삼익 변호사.
이어 개최된 워크숍에서는 이경희 중부회 조세제도연구위원장이 국세청 감사 지적사례를 중심으로 소득세, 재산제세 분야 등의 업무수행 시 유의사항을 안내했다.
또한 감병욱 법무법인 삼익 대표변호사가 세무조사 일반, 중복 세무조사, 세무조사 절차 등과 관련한 각급 법원의 판례동향을 설명했다.
아울러 이금주 의정부지역세무사회장과 이은훈 원주·영월지역세무사회장이 각각 지역세무사회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주제발표와 토론이 끝난 후 참석자들은 4개의 팀(인천·부천팀, 경기남부 A팀, 경기남부 B팀, 경기북부·강원도팀)으로 나누어 족구대회, 훌라후프 빨리 통과하기(단체전), 손바닥 밀치기, 외발로 오래 서있기(개인전) 등의 체육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이날 경기는 족구의 경우 경기남부 A팀이, 훌라후프 빨리 통과하기는 인천·부천 팀이 우승의 영광을 거머 쥐었다. 손바닥 밀치기 우승은 김성주 업무이사(남성팀), 홍석성 홍보상담위원(여성팀)이, 외발로 오래 서있기 우승은 홍대길 수원지역회 운영위원이 각각 수상했다.
◆…중부지방세무사회 회원들이 족구 경기 시작 전 안내사항을 듣고 있다. 이날 족구 경기는 뛰어난 팀웍을 자랑한 경기남부 A팀이 우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