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KEB하나은행 제공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이 말을 인용했다. KEB하나은행이 1일 서울 양재동 The K 아트홀에서 임직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통합 1주년 혁신과 실천' 주제의 워크숍 자리에서다.
김 회장은 이날 “빠르게 변하는 세상의 트렌드를 따라가기 위한 해법이 변화와 혁신”이라며 “어떠한 위기상황이 닥치더라도 주인정신으로 위기를 돌파하고 지행합일의 정신으로 기회를 포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또 “松林(송림)에서는 소나무의 뿌리 때문에 소나무만 자라고 다른 나무는 못자란다”며 다양성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향후 어떠한 급격한 변화가 다가오더라도 이러한 다양성을 바탕으로 융합을 이룬다면 이를 대처할 수 있는 강력한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그는 특히 “직원들에게 잘 대해주기만 하는 '좋은 사람'이 되기보다는 직원에게 자율성을 부여하고 성장시켜 즐겁게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줄 아는 '좋은 리더'가 되라”고 당부했다.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은 이날 “통합 1주년을 맞아 통합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강한은행, 1등 은행을 만들자”며 이를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