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금융위원회 제공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 브리핑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은행 지분 4%이상 신규낙찰자들이 추천하는 사외이사들로 구성된 새 이사회에서 새 사장을 뽑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앞서 우리은행 민영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으로 '과점주주 매각'을 제시했다. 예금보험공사가 가진 지분 30%를 1인당 최소 4%에서 최대 8%까지 분할해 판다는 것이 골자다. 대신 4% 이상 신규낙찰자에 사외이사 1인 추천기회를 부여키로 했다.
정부는 우리은행의 매각을 올해 11월중 마칠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 정부 보유지분이 민간에 매각 (30%)돼 정부의 잔여지분 (20%) 보다 높아진다고 하더라도 정부의 경영 개입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