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스타트업 기업 육성과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사업화를 지원하는 'SK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캠퍼스(이하 SK 서울캠퍼스)'를 7일 열었다.
스타트업 기업가나 벤처 사업가, 창업동아리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자금과 기술을 제공하는 동시에 멘토링까지 지원하는 전담 지원센터로 서울시 중구 신한L타워에 260평 규모로 마련됐다.
SK 서울캠퍼스는 기존 스타트업 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브라보! 리스타트'를 내실화하는 것은 물론 청년비상 선발팀의 창업보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시제품 제작소, 모바일 테스트베드, 오픈 강의장 등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난 7월 SK청년비상 캠프를 통해 선발된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대박 벤처로 키우기 위한 전용공간으로도 활용된다. 개소식에는 김주한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을 비롯해 이형희 SK텔레콤 사업총괄, 청년비상 창업팀 40여명, 브라보 리스타트 대표 10명 등이 참석했다.
SK 청년비상은 국내 최초로 정부-대기업-대학 3자간 협업을 통해 한국을 대표할 청년 기업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프로젝트로 지난 7월 대학생 창업동아리의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기 위해 10개 팀을 선정한 바 있다.
SK는 궁극적으로 이들 10개 대학생 창업동아리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창업팀을 선발,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글로벌 육성의 3단계로 나갈 계획이다.
캠퍼스에 입주하게 되는 10개 창업동아리는 이미 사업화를 시도한 경험이 있는 브라보 리스타트 선배 기업인들과 같은 공간을 사용함으로써 창업 선배들의 노하우를 직·간접적으로 전수받을 수 있다.
그밖에도 창업지원금 2천만 원 및 SK Biz 연계 지원,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 교육 등 창업현장서 가장 필요한 지원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