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쉐라톤 디큐스시티에서 열린 '중소협력업체 AEO 공인획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정일석 관세청 심사정책국장(오른쪽)과 한국서부발전 정영철 기획관리본부장이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관세청은 7일 서울 쉐라톤 디큐브시티에서 한국서부발전과 거래관계에 있는 중소 수출기업의 수출입안전관리우수업체(AEO) 공인 지원을 위해 한국서부발전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EO공인 인증을 획득하면 국내(수입)에서는 신속통관과 납세유예 등 혜택을 받을수 있으며, 해외(수출)에서도 국내에서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관세청은 이번 협약으로 한성더스트킹 등 11개 업체가 AEO 공인획득에 관세청·한국서부발전으로부터 지원받게 되며 관세청이 민간의 매개체가 되어 상생협력을 지원하는 최초 사례라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고 전했다.
그동안 관세청은 중국․미국 등 13개국과 MRA(상호인정협정) 체결을 통해 수출국에서도 우리나라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속통관을 받을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아울러 AEO공인획득 직접지원 사업을 통해 중소 수출기업 300여개에 공인을 지원한 바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의 수출경쟁력 향상을 위해 직접적인 지원외에도 중소 AEO 기업들의 시설투자비용에 대해 금리인하 적용 그리고 중소기업청의 강소기업 육성사업에도 AEO 기업을 우대하는 등 다양한 방식의 간접지원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