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한 의도와 계획을 가지고 이루어지는 증여와 달리 상속은 피상속인의 사망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런 경우 납부할 상속세를 마련하기 어려운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피상속인의 상속재산이 대부분 부동산으로 구성되어있어 상속인이 거액의 상속세를 납부할 재원이 없는 경우, 대부분의 상속인은 연부연납신청을 하고 금융기관 등에서 대출받아 납부하거나 상속받은 재산을 급매하든지 당해 부동산을 물납해야 합니다.
상속재산을 물납하는 경우에는 재산평가금액이 기준시가로 평가되므로 시가에 미치치 못해 손해를 보는 사례가 많습니다.
급매하는 경우에도 시세보다 싸게 팔게 되고 금융기관 등의 대출을 이용하더라도 이자 부담 때문에 상속재산을 처분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상속인들이 상속세를 납부할 재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피상속인이 생전에 생명보험 등에 가입해 보험금을 상속하는 것도 한 방법입니다.
또한 상속세를 납부할 수 있는 정도의 예금을 상속재산으로 남기는 것도 상속세로 인한 재산의 손실을 방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도움말 : 임승룡 세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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