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7 <사진: 애플 홈페이지>
애플이 차세대 스마트폰 '아이폰7'을 공개한 가운데 다양한 기능들이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다.
7일(현지시각) 애플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린 특별행사에서 '아이폰7'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아이폰7'은 32GB, 128GB, 256GB 3가지 모델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최저용량(32GB) 모델 기준으로 '아이폰7'은 649달러(약 70만 원), '아이폰7플러스'는 769달러(약 83만 원)다.
또 전작인 '아이폰6'와 디자인은 비슷하며 이어폰 잭은 사라졌고 IP67 등급의 방수·방진 기능이 처음으로 적용했다.
이어폰 잭이 사라진 대신 '에어팟'이라는 전용 무선 이어폰을 선보였다. 무선으로 연결되며, 배터리 지속 시간은 5시간이다.
카메라 기능은 전작보다 훨씬 향상됐다. '아이폰7플러스'에는 1200만 화소 광각카메라와 망원카메라가 조합된 듀얼카메라가 처음 탑재됐다.
또 '아이폰7'에는 전작 대비 40% 빠른 'A10 퓨전' 프로세서와 함께 향상된 카메라, 오디오를 갖춰 기능을 극대화 했다.
한편 애플은 이날 행사에서 '애플워치' 2세대 제품도 공개했다. '애플워치 시리즈2'에는 방수 기능이 적용됐고, 위성위치확인장치(GPS)가 추가됐다. 특히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를 연동할 수 있다. '애플워치 시리즈2'의 가격은 369달러(약 40만 원)부터 시작되며, 나이키와 협력한 '애플워치 나이키 플러스 에디션'도 다음 달 출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