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세시대가 도래하며 노후준비를 이미 시작한 직장인들이 많아졌다. 이에 목돈 마련을 위한 저축보험이 직장인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가운데 원금 보장과 더불어 온라인 저축보험 중 가장 높은 공시이율을 적용한 상품이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높은 이율에 원금보장까지
이 상품은 온라인 전업 생명보험사 교보라이프플래닛의 '꿈꾸는e저축보험'으로 언제 해지해도 원금을 보장해준다. 공시이율의 경우 9월 기준으로 3.00%를 적용하고 있다. 이는 원금이 보장되는 온라인 저축보험 중 가장 높은 공시이율이다.
교보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금리가 1%대인 시중은행의 예·적금 상품과 비교했을 때 2~3%대의 높은 공시이율을 제공하는 것은 장점"이라며 "저축성 보험상품의 경우 인터넷보험이 점포운영비나 설계사 수수료가 없어 사업비 차감이 적기 때문에 수익을 내는데 더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비과세 혜택에 복리효과까지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재정적 여유가 있다면 목돈 마련을 위해 저축보험을 꼭 가입할 것을 추천한다. 왜냐하면 이 상품에는 저축 기능과 함께 위험보장 기능은 물론 비과세 혜택과 복리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그는 "노후를 위한 연금을 탄탄히 준비하고 있다면 내 집 마련, 자녀 교육자금 등 목돈 마련을 위해 저축보험을 가입하는 것이 좋다"며 "저축보험은 위험보장 기능과 목돈마련을 위한 저축 기능이 합쳐진 상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 저축 상품으로 10년 이상 유지 시 비과세 혜택과 복리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험은 여러 금융상품 가운데 소액으로도 가입할 수 있어 미리 준비하면 혹시 모를 미래의 위험에 대비할 수 있다. 최근에는 온라인 보험상품이 많이 출시돼 설계사를 거치지 않고도 PC나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상품을 골라 가입할 수 있다. 동일한 보장일지라도 보험료는 대면채널 상품보다 20~30% 저렴해 가성비도 뛰어나다.
미래가 불안하면 연금저축 등 연금상품 가입
만일 현재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은퇴 이후의 삶이 불안하다면 연금저축보험과 연금보험 등 연금상품에 대한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은 납입기간 동안 매년 연말정산 시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연금보험은 10년 유지 시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노후 대책을 위한 금융상품은 많지만 종신토록 연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보험사의 상품뿐"이라고 말했다.
만약 연금보험과 연금저축보험에 이미 가입했다면 추가납입 제도를 활용해 연간 400만원 한도까지 보험료를 추가납입하는 것도 좋다. 추가납입분에 대해서는 사업비가 별도로 부과되지 않아 수익률을 높이는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