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또 지진 <사진: TV조선>
경주국립공원이 통제됐다.
20일 경주 국립공원사무소는 지난 19일 발생한 규모 4.5 지진의 영향으로 공원 내 39개 탐방로 전 구간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는 탐방로 피해 조사와 탐방객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길 탐방시설과장은 "지진 진원지가 경주국립공원 남산지구와 인접해 탐방로에 낙석 위험과 문화재 및 시설물 피해가 우려돼 안전 점검을 한 뒤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주국립공원 탐방로는 지난 12일 규모 5.8 지진 때에도 탐방로 전 구간을 통제했다가 15일부터 남산 국사골∼지바위갈림길, 단석산 신선사∼단석산 2개 구간을 제외한 37개 탐방로를 개방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