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CJ제일제당
“불에 직접 구워 만들어 김 특유의 바삭함과 고소한 불맛 살려”
CJ제일제당이 조미김 시장에 새바람을 일으킬 신제품으로 불맛이 살아있는 '비비고 직화구이김'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 설명에 따르면 '비비고 직화구이김'은 국내 시판 김시장에서 최초로 불에 직접 굽는 '직화' 방식으로 만든 제품. 섭씨 700도 이상의 직화구이 설비에서 김을 직접 불에 굽는 방식으로 만들었다.
특히 고소한 불맛과 김 특유의 바삭함을 살려 기존의 전기구이 방식으로 만드는 조미김과 차별화를 시도해, 어릴적 어머니가 불에 직접 구워 주던 김 본연의 맛을 살리겠다는 것이 CJ제일제당 측 의도다.
지난해 기준 국내 조미김 시장은 약 2900억원 규모로 대부분 제품이 전기구이 방식으로 만들어 각 제품별로 맛과 식감에 큰 차이가 없었다. 이에 '비비고 직화구이김'은 '김은 원래 불에 구워먹는 것'이란 메시지를 앞세워 기존 제품과 다르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는 것.
특히 김에 바르는 참기름의 맛과 향을 최대한 살려주는 '향미강화기술'을 국내 유일하게 적용해 불에 직접 구워도 열 때문에 풍미가 손실되지 않도록 오랜 기간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제품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게다가 '비비고 직화구이김'은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국산 김 종자인 '해풍1호'로 만든 토종김이기도 하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13년부터 해풍1호를 사용한 토종김을 판매하고 있다.
김병규 CJ제일제당 편의식담당 부장은 "'비비고 직화구이김'은 해양수산과학원이 개발한 국내 최초의 국산 김 종자인 '해풍1호'로 만든 토종김으로, 집에서 구워먹던 김 본래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맛과 식감 측면에서도 기존의 제품과는 확연히 다른 '직화구이김'만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