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이 전주에 분양중인 '에코시티 더샵3차' 가 최고 28대1, 평균 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포스코건설 전주 '에코시티 더샵 3차' 595가구
84㎡A 형 28.2대1, 평균 8.2대1...전 주택형 1순위 마감
하반기로 들어오면서 지방 분양시장이 가라앉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지방 아파트인데도 여전히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며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단지가 있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포스코건설(사장 한찬건)이 전주에서 분양중인 '에코시티 더샵 3차'는 12일 진행한 청약접수 결과 최고 28.2대1, 평균 8.2대1의 경쟁률을 보이며 당일 모든 청약을 완결했다.
최근 국토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8월 지방의 분양물량이 34.5%나 감소하고 곳곳에서 청약미달 물건이 속출해 업계에서는 지방 분양시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에코시티 더샵 3차'는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특별공급을 제외한 595가구 모집에 총 4877명이 청약해 평균 8.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면적 84㎡A는 22가구 모집에 621명이 몰려 28.2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청약률이 계약까지 이어질지는 더 두고봐야 겠지만 1순위 해당지역 거주자들의 청약만으로 기대이상의 결과가 나와 업계에서는 물건만 좋으면 아직도 지방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7개 동, 총 644가구로 조성된다. 앞서 분양 완료한 1, 2차와 함께 총 2070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오는 20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25일부터 3일간 계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