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신한은행 제공
신한은행에 따르면 베트남 신용카드 시장은 고객등급에 따라 카드 종류가 구분된다. 고객의 요구에 맞춘 특화카드가 활성화되지 않았다는 뜻이다. 캐시백 같은 서비스는 일부 은행의 신용카드만 제공되는 실정이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이에 따라 온라인 이용거래에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E-Card'를 선보였다. 이 카드는 ▲주말 모든 온라인 거래 5% 캐시백 제공 ▲주중 온라인 거래 포인트 2배 적립 ▲기존 신한베트남은행 발급 기본 신용카드 혜택 동일 제공 같은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2011년부터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한 신한베트남은행은 9월말 기준 총 17만좌의 신용/직불카드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이 중 개인 신용카드 고객의 90%가 현지인이다. 올해 연간 취급액이 17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신한베트남은행 관계자는 “적극적인 현지화를 통해 베트남 내 외국계 은행 1위를 넘어 현지 로컬 주요은행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