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랜피딕 레어 콜랙션
최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본햄(Bonhams) 경매에서 예상 가격 3만5천 파운드를 2배 이상 넘긴 가격에 낙찰돼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했다. 같은 제품이 2006년 뉴욕 경매에서는 2만 달러, 2010년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경매에서는 3만7245 달러, 2012년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서는 7만1700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글렌피딕 제품 중 가장 오래되고 값비싼 1937년 희귀제품은 1937년7월 오크통에 증류액을 담아 64년간 숙성시킨 위스키로 여러 대에 걸친 몰트마스터가 관리, 감별해 2001년 1937년 레어(희귀) 컬렉션으로 탄생했다.
다양한 맛과 풍부한 향, 그리고 시원한 목 넘김이 특징인 1937년 레어 컬렉션은 위스키 소장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50년 이상 숙성된 한정판 빈티지 위스키는 위스키 애호가와 수집가들이 소장을 원하는 제품으로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희귀성이 높아지며 재테크로 활용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특히 글렌피딕 등 싱글몰트 위스키는 제조 방법이 어렵고 값 비싼 몰트원액 100%를 사용해 블렌디드 위스키보다 고가에 거래되고 있다. 1937년 레어 컬렉션의 누적 경매가는 31만 파운드(4억3천만원)에 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