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두 판테라는 세계 1,2,3위를 다투는 EVERMORE, Rascal, Butcher를 중심으로 구성된 최정예 팀으로 예선에서는 한국의 강팀을 연이어 격파한 후 LW Red와 한국 대표로 넥서스 컵에 출전했다.
23일 16시부터 중국 CCTV에서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펼쳐진 8강에서 FTD를 2: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고 27일 20시 4강 1경기에서는 중국의 대형 프로게임단인 VG를 2:0으로 격파했다.
4강 승자전에서는 한국 대표로 함께 출전한 LW Red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맞붙어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안착, 중국 중계 진들은 콩두 판테라 EVERMORE의 개인화면을 집중적으로 잡아주며 기량에 주목했다.
결승은 30일 19시(현지시간)에 열렸으며 4강전 패자최종전에서 VG를 꺾고 올라온 LW Red와 다시 한 번 만났다. 한국 팀끼리 맞붙은 결승은 7전 4선승제로 판테라는 8강과 4강에서의 기세를 앞세워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월등한 경기력으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콩두 판테라는 국가대표로 처음으로 출전한 해외 대회에서 무패 우승을 차지해 국제무대에 성공적인 데뷔 행사를 치렀다.
또한 지난달 21일 msi 후원 오버워치 국제대회 'MGA 2016 CHAMPIONSHIP'에서도 아시아 대표로 결선에 진출, 오는 12월7일과 8일 양일에 걸쳐 영국 런던에서 펼쳐지는 MGA 결선에 참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