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예사랑' 단원 10여명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몽골 바가노르시에 머물며 인근 챙헤르만달(Tsenkhermandal) 지역 현지 초등학생들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
대한항공이 몽골 현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일수업과 무료 급식활동을 펼치는 등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펴쳐 화제다.
대한항공 사내봉사단인 '예사랑' 단원 10여명은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몽골 바가노르시 인근 챙헤르만달(Tsenkhermandal) 지역 현지 초등학생들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몽골 챙헤르만달 지역은 수도인 울란바타르시에서 동쪽으로 약 200km 떨어진 곳으로 인구 1800여명이 광업, 목축업을 하며 사는 작은 시골 마을이다. 주변의 험준한 산맥들로 인해 인적, 물적 자원의 이동이 어려워 초등학생들의 교육환경이 열악하고 지역주민들의 의료 혜택 등이 어려운 곳이기도 하다.
대한항공은 이 지역에 위치한 노르 초등학교와 챙헤르만달 초등학교 두 곳을 방문해 빔프로젝터와 스크린을 포함해 학용품, 영어교재 등을 기증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영어로 노래 부르기, 종이공작 만들기와 체육대회 등의 일일수업을 진행하며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아울러 현지 주민들을 초청해 불고기와 잡채 등을 만들어 무료 급식활동을 전개하며 한국음식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지리적 위치로 의료 혜택을 받기 힘들었던 어린이들과 어르신들을 위해 영양제, 감기약, 소염진통제, 피부연고 등 간단한 기본 의약품을 전달했다.
현재 사내 27개 봉사단이활동중인 대한항공은 이 외에도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지역과 몽골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모습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여러곳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