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사장에 문창용씨 제청

금융위원회는 임종룡 위원장이 한국자산관리공사 신임 사장으로 문창용 (文昌用·1962년생) 전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임명 제청했다고 7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주주총회, 금융위원장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 위원장은 “문창용 내정자가 재산소비세정책관, 조세정책관 및 세제실장을 역임하고 경제학 석사 및 회계세무학 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경제정책 추진 경험과 세제관련 전문성을 바탕으로 공적자산의 효율적 관리 및 금융회사 부실자산 정리 등 한국자산관리공사의 핵심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