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IT전문 웹진 BGR은 아이폰7 시리즈가 아직 시장의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지만 애플은 차세대 아이폰8이 모바일 기기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또한 아이폰7 시리즈가 인기를 끌고는 있지만 디자인 측면에서 새로운 제품이라는 인상을 주고 있지 못하는 까닭에 상당수 애플 애호가들은 모든 것이 새로워 질 것이라는 내년 제품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내년에 출시될 아이폰8 시리즈에 대한 소문은 애플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하다. 우선 디자인측면에서 지난 2014년 아이폰6 시리즈 이래 유지돼온 외형 설계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많은 보도와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아이폰8 시리즈의 섀시(하우징)를 금속(알루미늄) 단일 소재에서 유리 또는 유리와 금속을 결합한 복합 소재를 채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또한 IPS LCD 방식을 고수해왔지만 처음으로 OLED(유기발광다이오드)로 교체하고 기기 전면에 배치된 물리적 홈 버튼을 제거, 디스플레이에 내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한다.
이에 따라 차세대 터치 ID 지문 스캐너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배치되며 3D 터치 동작은 홈 버튼 기능의 나머지를 처리한다. 이밖에도 더 뛰어난 카메라와 현존 최고 성능을 자랑하는 A10 퓨전보다 더 빠른 A11 프로세서를 탑재한다.
배터리 역시 현재도 최고 성능을 자랑하지만 재충전을 하지 않고도 하루 종일 사용할 수 있도록 향상되는 것은 물론 고속 무선충전 솔루션도 장착될 예정이다. 내장용 무선충전 모듈은 이미 폭스콘에서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