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114는 올해 2분기 상가 수익률을 연 4.4%로 발표했으며, 이는 2011년 동 기간(3.7%)에 비해 0.7%p 오른 수치다. 현재 상가는 여러 수익형부동산 모델 중 가장 인기 있는 투자처로 손꼽힌다.
미군부대 이전과 함께 개발제한구역이 해지됨에 따라 개발에 속도가 나고 있는 동두천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면서 동두천시 생연동 대로변에 자리한 동두천 'CGV극장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당 동두천상가는 지역 최초의 멀티플렉스 복합상가로 2751㎡(구 832평), 지하2층~지상7층 규모로 지어진다. 대로변 상가는 광고효과와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고 낮은 공실률과 장기 임대계약이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할 수 있다.
현재 송라지구와 생연지구에는 4000여세대가 추가로 조성되고 있어 인근에만 총 2만2000여세대의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연천 인구 5만명, 포천과 양주의 인구 일부와 각 지의 군부대 인구까지 포함할 경우 상가의 잠정 고객은 약 8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상가 일대는 오랜 시간 문화시설 부족 문제를 겪고 있어 영화관 입점 상가에 대한 지역민의 방문이 매우 높을 전망이다. 주변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러한 극장프리미엄을 토대로 오픈 즉시 지역의 랜드마크 상가로 거듭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대형상가의 위험성 중 하나는 '업종의 중복'에 있다. 동두천 CGV극장상가는 총 55개 호실을 갖추고 있으나 2개에서부터 많게는 5개에 이르는 호실을 사용하는 입점 브랜드가 다수 존재하기 때문에 실제 입점 브랜드는 30여 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반적인 대형상가에 비해 업종 중복 발생률과 매출 분산 가능성이 낮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재 스시뷔페 전문점 '쿠우쿠우', 즉석떡볶이 전문점 '두끼', 돼지고기 프랜차이즈 '고기꾼 최달포'의 입점이 확정됐으며, 그 중 '쿠우쿠우'는 4층 5개 호실을 이용, 약 200평에 달하는 매장 형태를 갖출 예정. 이 외에도 식음료점, 병•의원, 헬스 및 기타 오락시설, 쇼핑시설 등 각종 근린생활시설의 입점 계약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최근 동두천 CGV극장상가는 그랜드백화점 수원점, 일산점, 신세계 백화점마산점, 롯데마트 송파점을 포함, 수백개의 건물을 관리•감독하고 있는 전문 엠디사를 투입해 임대에 속력을 내고 있다. 게다가 시공사를 1994년부터 2016년까지 변함없는 시공능력을 자랑 중인 '삼우종합건설'로 변경함에 따라 안정적인 투자가 가능해졌다는 평을 얻고 있는 상황.
해당 동두천상가의 시행사는 ㈜한건홀딩스, 자금관리사는 무궁화신탁이며, 보증금 10%에 연수익률 5~7%를 보장하고 있다. 준공일은 2017년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동두천에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99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빠르게 조성 중에 있으며, 해당 국가산단 1단계 사업이 완료될 경우 약 1700여명에 달하는 일자리창출 효과 및 연간 3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여 최적의 수익형부동산 투자지로 떠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