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억울하면 소송하라 <사진: YTN 뉴스 캡처>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연예계 최순실 라인에 대한 확실한 증거를 갖고 있다며 "억울하면 소송하라"고 주장했다.
15일 안 의원은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연예계에 최순실 인맥이 있다고 말한 것은 최순득, 장시호가 사회 곳곳에 손을 뻗쳤다는 부분을 말씀드리기 위해서 한 방송에서 간략히 언급한 것"이라며 "그 이후 몇몇 연예인들이 난리를 치더라. 나는 당사자를 언급한 적도, 특정인을 지명한 적도, 또 특정인이 아니라고 말한 적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최순실 인맥 연예인에 대해 확실한 증거를 가지고 있다"며 "(거론된 것이)정말 억울하다면 소송을 걸어라."고 덧붙였다.
또 최순실 연예인이 누군지 밝히지 않는 이유에 대해선 "이 문제를 더 언급하면 본질이 흐려진다는 판단 하에 자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안 의원은 최순실 게이트 수사와 관련해선 "최순실의 입을 열기 위해서는 정유라를 구속하면 무너지게 돼 있다"며 "최순실 게이트 실체가 한 10분의1 정도밖에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혀 추후 또다른 파장을 예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