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7일 SNS 회원들을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객실훈련원으로 초청해 신기종 도어 조작법과 기내 비상장비 사용법, 화재 진압 방법과 비상탈출 슬라이드 등의 체험 행사를 가졌다.
SNS를 통한 대한항공의 이색 마케팅 전략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항공은 17일 페이스북과 트위터, 구글플러스와 인스타그램 회원들을 서울 강서구 공항동에 위치한 객실훈련원으로 견학하게 하는 '대한항공 어디까지 가봤니?' 14번째 행사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SNS 회원들과의 오프라인 소통 강화를 위해 지난 2010년부터 매년 2회씩 대한항공의 우수한 서비스와 인력, 인프라 등을 소개하는 견학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SNS 회원들은 대한항공이 2017년 도입 예정인 B787과 CS300 항공기의 도어(Door) 작동법을 배우며 신기종을 미리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기내 비상 장비 사용법을 배우고 기내 화재 진압 훈련도 직접 체험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SNS 회원들을 대상으로 견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통의 장을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