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글로벌 항공시장 경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신규시장 노선 개설과 부진노선 운휴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개편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3일 글로벌 항공시장 경쟁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신규시장 노선 개설, 부진노선 운휴 등 수익성 제고를 위한 여객 노선 재편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우선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신규 노선 개설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내년 4월말 스페인 제2의 도시이자 대표 관광지인 바르셀로나에 주3회 정기편 신규 취항을 준비 중이다.
또한 대한항공은 현재 주간 시간대 매일 운항 중인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야간 시간대 출발편을 신설할 계획이다. 내년 4월말 야간 시간대 주 5회 신설을 시작해 9월부터 주 7회로 증편하고 주/야 매일 2회 샌프란시스코 노선에 운항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은 현재 주 5회 운항 중인 인천-시애틀 노선을 내년 5월부터 주7회 운항으로 증편하고, 하루 2회 운항중인 인천-로스엔젤레스 노선에 내년 여름 성수기 기간 (6월~8월) 동안 하루 3회 운항으로 증편 하는 등 미서부 지역에 운항편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신규 노선을 적극 개발해 수요 확대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한편, 비수익 노선은 점진적으로 축소하여 효율성과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노선 재정비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