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PAN)하임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3일 오후 4시 과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제2회 정기연주회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팬하임오케스트라는 각자 직업이 다르지만 팬 플릇 음악과 함께 행복과 희망을 나눠주겠다는 마음으로 2013년에 창단했다.
이번 제2회 정기연주회는 갈수록 차별과 배제 그리고 분열의 골이 깊어가는 세계 속에서 마음과 마음을 연결해주는 화해의 장을 열기위해 마련됐다고 팬하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세계 각지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팬 플릇 선율에 실어 중주로 혹은 합주로 연주한다. 유럽의 구불구불한 골목길을 연상케 하고 어떤 곡은 안데스 산맥의 전설의 새 콘도르를 떠올리게 한다.우리네 가슴깊이 숨겨진 정과 한을 들여다 볼 수 있다.
단장 겸 지휘자 윤세자씨는 지난 2009년 '사명' , '향수' 기념음반을 내놓았으며 온라인 음악교육사이트 '뮤직월드' 안양시 의사회, 정부 세종청사, 평촌 아가페, 동작문화원에서 팬 플릇 강사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팬하임오케스트라는 팬 플릇 음악을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 가서 무료 봉사연주를 해주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