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1일부터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대상기관에 공무원연금공단(공무원연금)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이 추가된다.
금융감독원은 '국민체감 20대 금융관행 개혁'의 일환으로 상속인에게 사망자의 금융자산과 부채 등 정보제공에 대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 대상기관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며 30일 이같이 밝혔다.
따라서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서비스를 통해 공무원연금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공무원연금과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이 운영하고 있는 사학연금의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예정이다.
금감원과 전국 지자체, 금융회사 등 접수처에서 상속인 금융조회 신청을 하면 신청시점 기준으로 공무원연금과 사학연금의 가입여부가 제공된다.
해당 기관에서는 핸드폰문자 또는 이메일로 상속인에게 결과를 통보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올해 중소기업중앙회(노란우산공제), 금감원 감독대상 대부업체, 한국증권금융을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대상기관에 포함하기도 했다.
올해 10월 말 기준 상속인 금융거래 조회 신청건수는 12만3523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신청건수 9만2061건 대비 34.2%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