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셋톱TV용 푹 서비스. 사진=알라딘그룹 제공
푹(pooq) 앱 우노큐브에 첫 오픈…20만 편의 VOD 콘텐츠와 영화 제공
인터넷만 연결하면 언제 어디에서나 TV, 영화를 손쉽게 볼 수 있는 시대가 도래했다.
아날로그 지상파TV를 시작으로 케이블TV, IP TV에 이어 개방형 IP TV인 OTT(Over The Top) 서비스 시대로 발전해 왔다.
이러한 가운데 스마트TV 수신기 우노큐브 공급회사인 알라딘그룹(대표 기대웅)은 콘텐츠연합플랫폼(주)와 계약을 맺고 한국의 대표적인 N-스크린 앱 TV인 푹(pooq)의 콘텐츠와 VOD 서비스를 제공해 주목받고 있다.
OTT 서비스는 미국을 중심으로 비약적으로 발전해왔지만 한국의 경우 티빙, 에브리온TV, 옥수수 등은 가입자 수는 많지만 아직까지는 실질적인 이용자 수나 매출이 저조한 편이다. 게다가 스마트TV 기기 대표 주자인 삼성전자, LG전자가 TV 플러스 및 채널플러스를 내놓았지만, 선호 채널 부족 및 TV 교체 주기 문제 등으로 인해 성장 속도가 더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스마트TV 박스는 안드로이드 박스 중심으로 설계돼 기존의 TV 서비스에 익숙한 사용자에게는 불편해서 얼리 어답터 중심으로 이용되고 있다.
알라딘그룹은 고급형 TV 수신장치와 안드로이드 TV 기능을 결합한 우노큐브를 지난 4월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우노큐브는 손바닥 안에 들어가는 7 센티미터의 큐브형 박스로, 고성능 와이파이가 내장되어 휴대하기 쉽고 무료 케이블 채널뿐만 아니라 미라캐스트, 미디어 플레이어, 공유기, 시계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알라딘그룹은 이번에 50만명의 유료 이용자와 3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푹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우노큐브 사용자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됐다.
우노큐브와 푹의 결합은 튜너를 통한 지상파TV 직접 수신 및 인터넷을 통한 무료 케이블TV 채널의 기본 서비스 뿐만 아니라, 약 20만 편의 푹 VOD 콘텐츠와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리모콘 하나로 TV 채널 전환 및 푹 TV의 주문형 비디오(VOD)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을 크게 강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리모콘의 푹 단축키(VOD)로 푹을 바로 실행할 수 있고, 원하는 콘텐츠를 탐색할 수 있으며, 빨리 감기, 일시정지 및 재생을 할 수 있다.
알라딘그룹은 이번 제휴를 기념해 오는 7일부터 우노큐브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푹 초고화질(5M Full HD) 2개월 이용권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 중 구매 후기 댓글을 달면 선착순 200명까지 판도라 영화예매권 1인 1매를 증정한다. 포토 리뷰 등 상품평 작성자 중 100명을 추첨하여 푹 TV PLAYY 영화까지 시청 가능한 슈퍼팩 1개월 이용권도 증정한다.
또한 우노큐브 공식 쇼핑몰인 우노큐브몰에 가입 후 푹 이용 기대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판도라 영화 예매권 1인 1매를 제공한다.
알라딘그룹의 기대웅 대표는 “이제 우노큐브로 푹에 가입만 하면 언제 어디에서나 어떠한 정보기기로 손쉽게 TV와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우노큐브-푹이 한국에서 OTT 시대를 열어줄 선구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