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재판 생중계 <사진: TV조선>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의 첫 재판이 열린 가운데 생중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일 최순실은 박 대통령과 공모해 국정을 농단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첫 재판을 받고 있다.
법원은 첫 공판준비절차에서 이례적으로 취재진의 법정 내 촬영을 허가했지만 재판부 입장 직후 개정 선언을 하기 전까지만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재판부는 이번 사건에 쏠린 국민적 관심과 사안의 중요성, 취재진의 요청 등을 고려해 법정 내 촬영을 일부 허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김세윤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10분 법원청사 417호 대법정에서 최순실과 안종범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열었다.
공판준비기일에는 피고인이 반드시 참석하지 않아도 되지만 최순실은 예상을 깨고 이날 출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