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3일 '제3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이번주를 '세금을 아는 주간'으로 정하고 풍성한 기념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김희선(강남), 조인성(강동), 최강희(강서), 장윤정(남대문), 정선희(노원), 서민정(동수원) 등 인기 연예인들과 문대성(시흥), 유승민(인천) 등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들이 서울과 경기 지역의 각 관할 세무서에서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으로 활약하게 된다.
또 최용규 국회의원이 북인천 세무서 1일 명예세무서장으로, 양형일 국회의원이 광주세무서 1일 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세정체험에 나선다.
이에 따라 3일과 4일 이틀 동안 서울과 경기지역의 각 관할 세무서를 방문하는 납세자들은 인기 연예인으로부터 납세서비스를 받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국세청은 또한 13일과 19일에 각각 납세자의 날 기념 열린음악회와 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국세청은 오는 10일부터 5월 31일까지 '학생세금문예작품' 공모전을 시행하고, 이달 16일까지는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성실납세와 세정혁신을 주제로 '인터넷 사행시 짓기'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국세청 송광조 납세홍보과장은 3일 "이번주를 '세금을 아는 주간(2.28-3.5)'으로 정하고 세무서 관내 주요인사와 연예인 등을 1일 명예세무서장·납세자보호담당관·민원봉사실장으로 위촉해 일선의 세정현장을 체험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 과장은 이어 "3일 납세자의 날에 표창이 수여되는 성실납세자에 대해 1~3년간 세무조사 면제, 징수유예시 납세담보 제공 면제 등 우대 조치를 시행하고 세무서와 홈페이지에 이들의 사진을 게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이번 납세자의 날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1일 명예민원봉사실장'과 '1일 명예납세자보호담당관'으로 세무서에 초대된 방송인·연예인·체육인들이다.
▲강남 김희선(탤런트) ▲강동 조인성(탤런트) ▲강서 최강희(탤런트) ▲남대문 장윤정(가수) ▲노원 정선희(개그맨) ▲동대문 신하균(영화배우) ▲동작 염정아(영화배우) ▲마포 김용만(개그맨) ▲반포 하희라(탤런트) ▲성북 김태균(개그맨) ▲송파 김혜선(탤런트) ▲양천 이윤지(탤런트) ▲영등포 정은아(방송인) ▲용산 진양혜(방송인) ▲종로 조재현(탤런트) ▲중부 신정환(가수) ▲인천 유승민(탁구선수) ▲동수원 서민정(방송인) ▲고양 박신양(영화배우) ▲시흥 문대성(동아대 태권도부 감독) ▲포항 박태하(포항스틸러스 축구단 코치 ▲마산 이승삼(경남대 씨름부 감독) ▲창원 하동훈(하하, 방송인)
▲동작 손현주(탤런트) ▲성동 현 철(가수) ▲용산 태진아(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