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은 이 날 과천정부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을 통해 이 날 오전 있었던 재경부 업무보고에 대해 노 대통령이 이 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김 차관에 따르면 노 대통령은 "재경부 업무보고 전에 신용불량자 대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제 신불자 문제가 해결되리라는 느낌을 받았다" 며 "재경부가 원칙을 지켜가며 정책을 폈기 때문에 경기회복세가 오래갈 것" 이라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또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종합부동산세제와 관련해 "종부세제가 (국회통과가)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는데 재경부 직원들이 열심히 해서 법이 만들어진 것 같다" 고 높게 평가했다.
노 대통령은 또 "올해 혁신분야에서 성적이 좋은 청장 및 해당 청 핵심인력은 인사수석실에서 따로 관리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이 날 기자브리핑을 갖고 최근 불거진 부동산 투기 의혹 등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키로 했던 이 부총리는 예정에 없던 노 대통령과의 오찬에 참석했다고 김 차관은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