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샘모바일
삼성전자 모바일 관련 블로그 미디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갤럭시S8의 3.5mm 헤드폰 잭을 제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애플, 모토로라, 리에코가 한 것처럼 무선이어폰을 선보일 것이라고 29일(현지시간) 전했다.
또한 3.5mm 헤드폰 잭을 가진 모델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토타입(시제품)을 테스트 중이며 그 중에는 무선형태의 헤드폰도 포함돼 있다는 정보를 회사로부터 입수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우리가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8과 함께 귀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무선헤드폰을 출시할 예정이며 번들로 제공되거나 별매품으로 판매될 수도 있다”면서 “애플의 에어팟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새로 인수한 하만(Harman)사의 오디오 기술이 장착될 것인지의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일반 소비자 입장에서 갤럭시S8에 3.5mm 헤드폰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며 헤드폰 잭 제거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이전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최초의 완전 무선헤드폰 기어 아이콘X(Gear IconX)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개념은 훌륭했지만 유선헤드폰을 대체할만한 솔루션(해결책)은 되지 못할 것이라는 비판도 직시해야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