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우 삼정KPMG 기후변화지속가능경영본부장 (사진=삼정KPMG 제공)
삼정KPMG는 김성우 삼정KPMG 기후변화·지속가능경영본부장이 한국인 최초로 국제배출권거래협회(IETA, International Emission Trading Association) 이사회 멤버에 위촉됐다고 3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019년 1월까지다.
국제배출권거래협회는 1999년에 설립된 비영리 협회로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셰브론 및 메릴린치 등 글로벌 에너지기업과 대형 투자은행들을 포함한 전세계 127개 기업회원을 리드하고 있다.
또 탄소시장의 효율적 조성과 운영을 위해, 세계은행 및 UN 등과 협력해 탄소시장 설계 및 기업투자 방안 등도 자문하고 있다.
더크 포리스터(Dirk Forrister) 국제배출권거래협회장은 지난해 말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김성우 본부장은 지난 23년간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온 탄소시장 및 기후투자 전문가"라며 "세계은행 및 녹색기후기금 자문경험이 풍부한 김 본부장이야말로 아시아 지역을 대표할 이사회 멤버 적임자"라고 위촉배경을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