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조특위 마지막 청문회 <사진: MBC>
9일 열리는 국정조사특별위원회 마지막 청문회에는 박근혜 대통령 전속 미용사인 정송주 원장 자매가 증인으로 출석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이날 국조특위는 앞선 청문회에 불출석한 인물을 중심으로 증인을 부르며 마지막 결산 청문회를 개최한다.
이에 대해 국조특위 위원인 김경진 국민의당 의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에 출연해 "20명 정도 증인이 채택돼 있는데 14명 정도가 안 나올 것 같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조윤선 문화관광체육부 장관이나 김경희 이화여대 학장에 대해 국조특위에서 국민들에게 사과하라고 기회를 드렸는데 차버렸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정 원장 자매에게는 세월호 참사 당일 대통령의 7시간 행적 의혹에 대한 위원들의 질문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국조특위는 그동안 위증 혐의가 있는 증인들을 무더기 고발하고 청문회에서 의혹이 제기된 사안에 대해서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수사를 의뢰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