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가 CES2017(국제전자제품박람회)을 통해 공개한 65인치 미TV4(Mi TV4)는 아이폰이나 스마트폰보다 두께가 더 얇은 4.9mm 제품으로 거의 베젤이 없는 프레임을 가지고 있다.
물론 샤오미가 공개한 제품이 가장 얇은 제품은 아니다. LG전자는 2.57mm의 OLED TV를 선보였으며 일본의 소니도 이와 비슷한 두께의 브라비아(Bravia) TV 신모델을 전시했기 때문이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미TV 바의 배치를 통해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도록 모듈형 디자인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미TV 바는 10개의 스피커와 서브 우퍼가 포함된 2개의 후방 무선 스피커로 구성됐다.
스마트 기능의 향상을 위해서는 미 TV 바만 업그레이드하면 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비용부담을 덜 수 있고 모든 케이블은 하나의 포트를 통해서 연결할 있다. 또한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AI(인공지능) 권잔 시스템인 패치 월(PatchWall)이 탑재돼 있다.
페치 월은 시청자가 보거나 방문한 적이 있는 영화나 TV쇼 등의 프로그램과 관련된 엄청난 양의 메타데이터를 기반으로 권장 콘텐츠를 제공하게 된다. 돌비 홈 씨어터도 지원되며 가격은 2000달러 이하로 책정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