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루스 GM글로벌 제품개발 총괄 부사장이 상을 받고 있댜. 사진 = 한국GM 제공.
GM 쉐보레 브렌드의 전기차인 볼트EV 가, 9일(현지시각) '2017 북미국제모터쇼' 행사에서 '2017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고 한국GM이 10일 밝혔다.
1994년 시상을 시작해 올해 23년째 맞이하는 이 시상식은 북미에서 활동 중인 자동차 전문기자 60여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출품된 제품의 혁신성과 디자인, 안전성, 성능 등 다양한 평가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올해 상반기 국내 출시 예정인 이 차는, 이미 그린카저널의 '2017 올해의 친환경차'로 선정되기도 하였고 제품력과 상품성 측면에서도 올해의 차와 베스트차 에 연속 선정되기도 하였다.
이 차는 지난해 12월 환경부를 통해 1회 충전으로 기존 전기차의 두 배에 달하는 383km 주행거리를 인증 받은바 있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순수전기차로는 탁월한 가치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 이 차의 혁신적인 기술이 국내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바꾸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