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역대 조사결과 최저치를 기록한 것이라고 하는데요.
독서는 국민 지적 능력 향상과 국가경쟁력 제고에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키는 중요한 매개체이기에 이를 반드시 회복시켜야 할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성인 독서율 향상을 위해 도서구입비의 일정 부분을 연말정산 세액공제 해주는 '소득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5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Q. 왜 이런 법안이 나오게 되었나요?
A. 우리나라 성인 독서율은 날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고 또 역대 최저치를 갱신해 가고 있습니다.
이는 출판산업의 어려움을 가져다 줄 뿐 아니라 출판산업 침체가 다시 국민 독서율 하락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일종의 악순환을 불러 일으킬 수 있지요.
저는 이런 악순환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라도 책값에 대한 세제 상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도서구입비에 대한 세액공제 방안을 생각해 낸 것입니다.
Q. 개정안의 내용과 기대효과는?
A. 개정안은 과세표준 8800만원 이하 근로소득자가 기본공제대상자(본인·배우자·생계를 같이 하는 부양가족)를 위해 구입한 도서구입비에 대해 연 100만원 한도 내에서 15%의 세액공제를 허용해주자는 것입니다.
이렇게되면 도서구입에 대한 경제적 부담이 줄게 돼 성인 독서율 하락을 방지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 그럼 법안 발의자의 이야기를 들어보실까요?
김영주 의원은 "호주 같은 외국도 근로자가 지불한 책값은 250호주달러 초과 금액에 한해 공제해 주고 있다"며 "이번 조치로 성인 독서율 향상과 국내 출판산업의 부흥, 국가경쟁력 제고와 국민 삶의 질적 개선이 이뤄질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