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 류현진 <사진: 더 팩트>
LA다저스 투수 류현진이 소속팀에 합류하기 위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25일 인천공항을 통해 미국 로스엔젤레스로 떠난 류현진은 출국에 앞서 취재진과 가진 인터뷰를 통해 "지금 몸상태는 좋다"며 "예년 스프링캠프 초반과 비교해보면 더 좋다. 어깨와 팔꿈치 모두 괜찮다"고 웃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못한 부분이 너무 많다"며 "올해는 메이저리그에 처음 진출했다는 생각을 갖고 준비했다. 잘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2년 동안 재활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던 류현진은 2014시즌 종료 후 왼쪽 어깨 관절경 수술을 받았고 그 과정에서 몸도 마음도 힘든 때가 있었다. 지난 시즌 마운드에 복귀했지만 1경기 선발 등판한 뒤 다시 재활을 시작했다.
한편 류현진은 로스앤젤레스 도착 후 잠깐 휴식을 취한 다음 3~4일 뒤 다저스가 스프링캠프를 차린 애리조나로 이동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