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노석환 서울세관장(우측 3번째)과 으뜸이로 선정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서울본부세관)
서울본부세관(세관장 노석환)은 31일 김정엽 관세행정관 외 3명을 '2017년 1월의 서울세관 으뜸이 직원'으로 선정해 포상했다고 밝혔다.
심사분야에서 수상한 김정엽 행정관은 과거 비과세로 결정된 권리사용료를 납세자에게 수정신고토록 해 누락된 세액 76억원을 추징하는 등 세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조사분야 박동철 행정관은 양고기 저가 수입신고로 관세 약 11억원을 포탈하고 이를 외국으로 불법 송금한 피의자를 검거하는 등 세수확보에 기여하고 불법외환거래를 적발한 성과가 인정됐다.
일반분야 김태균 행정관은 반부패·청렴성 향상을 위해 '안코(Anti-Corruption의 약자)-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2016년 관세청 주관 청렴종합평가에서 서울세관이 1위를 달성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으뜸이로 선정됐다.
또한 FTA분야 채화경 행정관은 FTA 활용 우수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해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주관한 '정부합동 FTA 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입상하는 등 관세청 위상을 높인 공로가 인정됐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업무성과 향상 및 관세행정의 비정상의 정상화에 기여한 직원을 찾아 지속적으로 포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으뜸이상은 매월 탁월한 업무성과를 창출하거나 기관의 명예를 고취시킨 직원을 발굴 포상해 조직 사기를 진작시키고자 마련된 제도로 지난 2008년 9월 첫 시행 이후 올해 1월까지 모두 101회 선정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