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아들, 코너링 좋았다" 백승석 경위, '최순실 게이트' 특검 출석

우병우 전 민정수석 아들 운전병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백승석 경위가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출석했다.

2일 백 경위는 서울 강남구 대치동 박영수 특별검사 사무실에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차 출석했다.

특검팀은 백 경위가 이상철 전 서울지방경찰청 차장의 부속실장으로 근무하던 당시 우병우 전 수석의 아들을 서울지방경찰청 운전 요원으로 직접 선발한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백 경위는 지난해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우 전 수석의 아들이 운전실력이 남달랐고 코너링이 굉장히 좋아 뽑았다는 등의 발언을 해 논란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