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청주파크자이. 사진=GS건설 제공
쾌적한 생활이 중요해짐에 따라 삶의 질을 따지는 실 수요자들을 공략한 이른바 친환경 아파트들이 늘고 있다. 전반적인 입지, 교통, 교육, 편의시설 등과 함께 공원을 품은 아파트들이 주택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다.
공원을 품었다고 해서 소위 '공세권 아파트'라 불리는 이 단지들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음은 물론 산책 등 여유있는 여가까지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건설사들 역시 단지 내 공원에 산책길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분양 우위를 점하고 있다.
지난해 3월 공급된 '의정부 롯데캐슬골드파크'는 86만여㎡ 규모의 직동공원 안에 조성되다 보니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점이 부각돼 계약 시작 일주일 만에 완판됐다. 뒤이어 10월 분양한 'e편한세상 추동공원'도 일주일만에 모두 팔렸다.
업계관계자는 "대규모 공원이 조성된 단지는 여가와 휴식 등을 쉽게 누릴 수 있어 예전부터 수요층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며 “특히 인근으로 산업단지가 밀집한 지역의 경우 쾌적한 주거환경에 대한 니즈가 높다”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청주에서도 가장 주거선호도가 높은 복대생활권에 대규모 근린공원을 감싸고 있는 아파트가 공급을 시작해 일대 수요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GS건설이 10일 공급을 시작한 서청주파크자이는 청주종합운동장 축구장의 3배 크기에 달하는 근린공원을 단지가 감싸고 있는 형태로 조성돼 실질적으로 약 67.1%의 높은 조경율을 갖추고 있다. 부모산도 바로 인접해 있다. 또한 인근으로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가까워 이곳 근로자들의 쾌적한 새 보금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전 세대가 판상형 구조로 구성되며 대부분의 세대에 4Bay 신평면 설계, 남향위주 설계 등이 적용된다. 근린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형태의 단지배치로서 조망 및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3면 발코니 설계를 비롯해 GS건설 자이 브랜드의 커뮤니티시설인 자이안센터 등 다양한 특화 설계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서청주파크자이는 향후 청주시를 대표하는 자이의 프래그쉽 단지로 벌써부터 지역 부동산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서청주파크자이가 들어서는 복대생활권역은 청주 내에서도 주거 선호도가 높은 핵심 도심지로서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강서초, 복대중, 흥덕고교 등 탄탄한 학군 및 배후 학원가가 형성돼있고 충북대, 청주대 등과도 가깝다. 롯데아울렛, 청주현대병원, CGV 청주점, 현대백화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도 밀집해 있다.
또한 서청주파크자이는 293개 업체에 약 2만 3천여 명의 종사자가 근무하는 청주일반산업단지와 근접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이 외에도 인근에 많은 산업단지를 접하고 있다.
서청주파크자이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18개 동, 총 1495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전용면적 기준 59~110㎡의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59가구, 74㎡ 334가구, 84㎡ 855가구, 110㎡ 147가구 등으로 구성되는데 이 중 전용 84㎡ 이상의 중대형 타입이 전체 공급세대의 68% 이상을 차지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