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영화제작소 진로페어' 행사에 참여한 참여한 청소년들이 영화 미니세트에서 영화장비를 체험해보고 있다. 사진 =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차그룹은 지난 17일 성동구 서울 숲에 위치한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청소년 영화제작소 3기 참여 관계자 및 학생, 학부모 포함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영화제작소 진로페어'를 처음으로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 '로봇소리'의 이호재 감독, '부산행' 제작사인 레드피터 대표 이동하 프로듀서, 삼거리픽쳐스 대표 엄용훈, 영화배우 김준 등이 참석해 '나의 영화인생'을 주제로 강연을 했다.
뿐만 아니라 △경희대 △동국대 △서울예대(서울예술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의 영화학과 재학생의 입시안내 시간을 통해 현장참여 청소년들 진로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다음날은 청소년 영화 인재 육성 프로그램 '청소년 영화제작소'의 3기 참가자들 및 일반관객, 영화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 학생들이 직접 만든 영화 발표회를 진행했다.
또한 행사에 참석한 중고생 50여명은 '효자동 이발사' 등을 연출한 임찬상 감독 등 현업 전문가 멘토링을 비롯해 시나리오 창작, 촬영, 편집 및 후반 작업 등을 배우는 실습 기회도 얻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영화에 관심이 있어도 선뜻 다가가기 어려운 청소년들이 이 프로그램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으로 미래 성장 동력인 청소년을 지원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