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시장 허성곤)는 국회기후변화포럼에서 주관한 '제8회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을 수상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오전 10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시상부문은 6개 부문으로 상패 및 부문별 장관상·상임위원회위원장상이 수여된다.
시는 2010년 이후 지속적인 기후변화 관련사업(대응 및 적응)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2017 대한민국 녹색기후상 대상(국회의장)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주요 공적은 전국 최초 기후변화 홍보 체험관과 가족과 함께 즐기는 기후변화 테마공원을 조성·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기후지킴이 교실” 운영으로 환경 교육을 강화하는 등 기후변화 활동을 하는 인력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헀다.
또 '녹색아파트 공모사업 및 탄소포인트 경진대회 추진'으로 온실가스 감축 운동을 전개하고, 그린스타트 운동을 활성화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시민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 변화와 적극적인 참여뿐만 아니라 업무관계자들의 열정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60만 대도시의 격에 맞는 기후변화 정책을 펼쳐 나갈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