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MVP 박혜진 <사진: 더 팩트>
아산 우리은행 위비의 가드 박혜진이 여자프로농구 2016-2017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7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삼성생명 2016-2017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박혜진은 정규리그 MVP와 최고 공헌도 선수에게 주는 윤덕주상, 어시스트상, 최다 3점슛상, 베스트 5 등 상을 5개나 받았다.
2013-2014시즌, 2014-2015시즌에 이어 세 번째로 정규리그 MVP에 선정된 박혜진은 "매년 상 받을 때마다 적자가 많이 났는데 올해는 상금이 두둑해서 적자는 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받은 상금으로 팀원이나 주변 분들에게 많이 쓰도록 하겠다"며 "아무튼 큰 적자는 막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박혜진은 상금으로만 총 1천100만원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