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정 만삭 아내 대리운전 논란 <사진: 임창정 인스타그램>
배우 겸 가수 임창정이 만삭 아내 대리운전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7일 임창정은 자신의 인사타그램을 통해 "일어나보니 댓글이 안 좋길래 집사람이 볼까 봐 얼른 사진을 내렸다"며 "함께 저녁 식사 후 집으로 오는 길 아내 자랑 좀 하고 싶어 행복한 일상이라 생각하고 가볍게 올린 사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함께 기다렸다가 대리하지 않고 아내를 운전시킨 제가 생각이 짧았다"고 말했다.
또 임창정은 "사실은 어제 이 사진을 찍으면서 아내에게 다짐을 하나 했다. '당신과 아이들을 위해 이제 술 그만 마시겠다' 인스타에도 올려서 내가 술 끊은 거 많은 사람에게 알려 작심삼일 되지 않게 하자란 취지로 올렸다"고 해명하며 "술 끊는 날 기념하려고 찍은 사진이 이렇게 많은 분의 심려를 끼치게 돼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일이 너무 커져서 이제는 진짜 어디 숨어서 소주 한 잔도 못하게 생겼다"며 "앞으로 사진 한 장을 올리더라도 좀 더 신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임창정 소속사 NH ENG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과 집 근처에서 식사하고 귀가하던 길에 부인이 손수 운전을 자청했다. 본인 또한 예의 주시했다"며 "SNS 특성상 다소 장난스럽게 표현하려고 한 행동이 오해를 일으킨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앞서 임창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술에 취한 자신을 위해 만삭의 아내가 대신 운전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이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누리꾼들은 "만삭의 아내가 대리 운전하는 모습이 불편하다"는 반응과 "만삭에 운전할 수도 있지 않으냐"는 반응으로 나뉘어 논란이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