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나인투파이브맥
애플 관련 블로그 미디어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15일, 미국 투자은행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 분석보고서를 인용, 아이폰8이 슈퍼 사이클레 도달함에 따라 애플의 2018년 판매량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대부분 애널리스트들의 애플의 새로운 주력 아이폰에 대한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낙관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티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8의 긍정적 신호에 따라 애플의 목표주가를 140달러에서 160달러로 상향조정했다.
홍콩 KGI 증권 애플 전문 애널리스트 궈 밍치 또한 새로운 아이폰8 판매에 대한 긍정적인 신호가 올해 부품을 공급하는 회사들에게까지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모건 스탠리의 케이트 후버티(Kate Huberty)는 CNBC와의 인터뷰를 통해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이 올해 출시 예정인 아이폰의 슈퍼 사이클에 대한 잠재력을 완벽하게 평가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녀 자신은 더욱 강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대부분의 월스트리트 애널리스트들은 아이폰8의 매출액이 10% 내외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예측한 반면 케이트는 20% 이상 늘어날 것이라며 판매대수는 30% 이상 급격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그녀는 같은 인터뷰에서 “나는 슈퍼 사이클에 대한 평가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스크린, 3D센서, 무선충전 및 AI(인공지능서비스) 분야의 고급 소프트웨어와 같은 혁신적 기술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만 한 가지 문제점은 거대한 판매량 예측에 따른 공급부족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2017년10월 시작되는 2018년 1분기 매출은 아이폰8이 얼마나 적기에 충분한 량을 공급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