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체 조사위원 선출 <사진: MBN>
28일 국회가 세월호 선체 조사위원을 선출한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고 세월호 참사 미수습자 수습, 선내 내부 유류품과 유실물에 대한 수습과정 점검, 세월호 선체 처리에 관한 의견 표명 등을 하는 선체조사위원 5명을 선출하는 안을 처리한다.
지난 2월 임시국회에서 통과된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은 각 당에서 추천한 위원 5명과 유족들이 추천한 3명 등 모두 8명으로 구성된 선체조사위 설치를 명시하고 있다.
선체 조사위원은 민주당이 추천한 김창준 변호사와 자유한국당이 추천한 김영모 한국해양수산연구원 교수, 이동곤 해양플랜트 연구소 선임 연구원, 국민의당 추천 인사인 김철승 목포 해양대 교수, 그리고 바른정당이 추천한 장범선 서울대 조선해양공학부 교수 등이다.
이들은 세월호 선체가 육상에 거치되는 4월 초부터 본격 조사활동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