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 조감도. 사진=대림산업 제공
대림산업이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일대에 짓는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를 다음달 중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의정부 민간공원조성 특례 2호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0㎡, 총 1773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59A㎡ 330가구 △59B㎡ 111가구 △59C㎡ 107가구 △74A㎡ 477가구 △74B㎡ 145가구 △74C㎡ 190가구 △84A㎡ 208가구 △84B㎡ 201가구 △140㎡ 4가구로 구성된다.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은 민간 기업이 오랜 기간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 부지 일부에 아파트를 짓고 나머지 공간에 생태공원을 조성해 기부채납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단지가 약 123만㎡ 부지에 조성되는 추동공원 안에 들어설 예정이다.
주변에는 총 사업비 1조 7000억원을 들인 의정부 복합문화융합단지도 2020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월 의정부시, YG엔터테인먼트 등이 지분을 출자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으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 YG글로벌 K팝 클러스터 사업, 뽀로로 테마파크 등이 조성된다.
교통의 경우 의정부 경전철 새말역이 도보 이용권에 있으며 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의정부~천호를 연결하는 43번 국도와 의정부 IC도 인근에 있어 서울·전국 이동이 편리하다는 것이 대림산업의 설명이다.
단지에는 원격으로 집안을 관리하는 스마트홈 시스템이 도입된다. 집 밖에서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이용해 방문객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조명과 난방 등을 조절할 수 있다. 이밖에 끊김 없는 단열 설계, 거실·주방 60mm 바닥차음재 등이 적용된다.
또 단지 내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룸, 스터디룸, 게스트하우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의정부 호원동에 분양홍보관을 마련했으며 다음달 내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