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4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 앞에서 묵념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4일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에 비치된 방명록에 '사람사는 세상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4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
문 후보는 노 전 대통령 비석 앞에서 묵념의 시간을 가진 후 '사람사는 세상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겠습니다.'라고 방명록에 적었다.
그는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오늘 노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면서 그분이 꿈꾸셨던 '사람 사는 세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했다"며 "'사람 사는 세상'은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개혁과 통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함께 다 이룰 때 달성 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아침에 현충원을 참배하고 또 역대 대통령들의 묘역을 참배를 했다"며 "마찬가지로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돼서 19대 대통령 선거에 임하면서 제 마음과 자세를 좀 새롭게 가다듬고자 이렇게 참배를 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을 통해서 또 정권교체를 통해서 또 정권교체 이후의 국정운영을 통해서 '사람사는 세상'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와의 예방에 앞서 "노 전 대통령이 못 다 이룬 꿈, 노 전 대통령의 정신 가치를 기념하는데 제가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을 말 하겠다"고 거듭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