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EB하나은행 제공
KEB하나은행은 해외 투자기업의 현지 법인 자금거래 현황을 리얼타임 조회하고 내부통제를 할 수 있는 글로벌 자금관리서비스 '1Q Bank CMS Global'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1Q Bank CMS Global은 해외 진출 국내 모기업과 해외 지사·관계사를 위한 자금관리서비스다. ▲15개국 75개 은행에 대한 실시간 계좌 조회 ▲국내에서 해외법인의 이체와 송금 신청을 직접 처리 ▲결재를 통한 내부통제 서비스 제공이 된다. 국내의 모기업이 해외법인의 자금 업무를 직접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다는 하나은행측의 설명이다.
하나은행측은 특히 “시중은행들이 국내계좌 내역에 대해 제공하던 회계관리시스템 (ERP) 연동 서비스를 해외 계좌까지 확대 제공함으로써 은행시스템에 접속하지 않고도 기업 회계관리시스템(ERP)에서 해외 관계사의 계좌거래 내역까지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해외법인도 현지 거래은행 계좌거래 현황을 1Q Bank CMS Globa」을 통해 통합 조회할 수 있고 한국의 모기업과 실시간으로 계좌거래 내역을 공유함으로써 자금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다국어 (한국어, 일본어, 영어, 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현지직원의 사용도 한층 쉬워졌다.
KEB하나은행 SB사업부 관계자는 “글로벌 은행들이 주도하고 다양한 금융규제가 있는 아시아지역에서 1Q Bank CMS Global이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서비스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