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신도시 자연&자이 조감도. 사진=GS건설 제공
GS건설이 경기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첫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인 '고덕신도시 자연&자이'가 지난 14일 100% 분양을 마쳤다고 17일 밝혔다.
분양관계자에 따르면 이 단지는 정당계약 기간에 95% 이상 계약을 마쳤으나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부적격자 등을 판별하는 과정을 거치게 돼 분양완료까지 시간이 지체됐다.
GS건설측은 "고덕신도시는 올 6월 가동이 확정된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 사업장과 가깝고 지난해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으로 서울 접근성도 개선됐다"며 "고덕신도시 자연&자이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50만원으로 지난달 분양됐던 민간분양 아파트보다 10% 정도 낮은 금액으로 책정돼 인기를 끌었다"고 분석했다.
고덕신도시 자연&자이는 고덕국제신도시 A9블록에 들어선다. 규모는 지하 1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총 755가구이며 전 세대가 4베이 판상형, 전용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GS건설은 이 단지에 카드 하나로 공동현관 자동 출입, 엘리베이터 호출, 주차 위치 인식 등이 가능한 원패스 시스템을 적용했다. 스마트폰으로 가스밸브, 조명, 난방 등을 제어하는 시스템도 도입했다. 입주는 2019년 8월로 예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