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총리는 이 날 과천 정부청사 인근 음식점에서 가진 출입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한 부총리는 '스크린 쿼터를 폐지해도 경쟁력이 있을 것 같은가' 라는 질문에는 "좋아졌는데 아직 완전히 내부적으로 영글지 못했다" 며 우회적으로 의견을 피력했다.
한 부총리는 또 '사마리아', '빈 집' 등을 제작한 김기덕 감독에 대해서도 짧게 언급했다. 그는 "김기덕 감독은 나이가 50정도 됐는데 국민학교밖에 안나왔지만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고 칭찬하기도 했다.
한 부총리는 이 자리에서 재정경제부 직원들의 재택근무와 관련한 언급도 남겼다. 그는 "집중적으로 해야 할 일이 있다면 집에서 하는게 효과적이다" 라며 "복무규정 등을 포함해 필요한 사항을 검토해 볼 것" 이라고 말했다.
독도문제와 관련해서 한 부총리는 "독도문제로 관광에 좀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며 "그러나 현재까지는 영향이 없고 대통령께서도 말했다시피 경제협력에는 일체 지장이 없도록 할 것" 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