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유세전이 중반에 들어선 24일, 5명의 대선후보들은 공약발표‧위원회 출범‧지역유세를 진행하며 전국을 누빌 예정이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이날 공약발표를 통해 '준비된 대통령'임을, 위원회 출범을 통해 '통합 대통령'임을 다시 한번 강조할 예정이다.
문 후보는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당사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 정책시리즈' 14번째로 '주택정책' 공약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당사에서 '서울역사문화벨트조성공약 기획위원회' 및 '광화문대통령 기획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을 갖는다.
이후 저녁에는 충남 천안으로 자리를 이동해 동남구 아라리오 광장에서 '집중유세'를 하며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24일 강원 지역을 찾아 '안보'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9시40분 강원 원주 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서 “홍준표를 찍으면 강원이 산다”며 '강원 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이후 “첨단 도시 원주를 4차산업 메카로!”라는 기치 아래 원주를 살릴 방안과 함께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열리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할 예정이다.
홍 후보는 강원도 원주 중앙시장과 춘천 브라운5번가에서 거점유세를 펼친 뒤 경기도로 이동한다.
그는 경기도에서 구리, 남양주, 하남, 성남을 돌며 ▲GTX 3개 노선 완공(2019년까지) ▲경기남부 제4차 산업 중심 테크노밸리 조성 등의 지역 공약을 발표한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이날 전남으로 향해 '호남 민심' 사로잡기에 나설 예정이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 YWCA연합회 강당에서 성평등 정책간담회를 가진다.
이후 전남 목포역 광장, 함평 공용터미널, 나주혁신도시 한전 KDN에서 '국민이 이깁니다'는 구호 아래 '국민승리 유세'에 나선다.
안 후보는 이날 밤 10시엔 SBS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강원도를 찾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강조할 예정이다.
유 후보는 이날 오전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를 찾아 간담회를 갖고 진행상황과 시설준비, 필요한 지원 등을 포함한 공약을 발표한다.
이후 강릉, 원주, 춘천에 위치한 노인종합복지관과 시장을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날 '노동'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나선다.
심 후보는 오전 경기 쌍용자동차 평택공장을 방문해 고자 복직 환영 인사 및 유세를 갖는다.
이후 전북 전주 모래내 시장과 전북대학교에서 유세전을 진행한 후 충남 대전으로 이동해 충남대학교에서도 지지를 호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