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미국 가전 시장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도 브랜드별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시장조사기관 트랙라인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매출액 기준 올 1분기 미국 가전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대비 4.5% 포인트 증가한 19.2%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트랙라인(Traqline)은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미국 시장 내 주요 가전을 합산해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을 분기 단위로 발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는 2016년2분기 16.7%로 1위에 오른 후 4분기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품목별로 보면 세탁기의 경우 지난해 출시한 애드워시에 힘입어 지난해 3분기 1위에 오른 후 플렉스워시 등 혁신적 제품의 판매 성과가 지속되며 3분기 연속 1위 자리를 수성하고 있다.
드럼세탁기 또한 전년 동기대비 5.9% 포인트 성장한 27.1%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고 냉장고는 프렌치도어와 양문형 부문에서 올해 1분기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3.0%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4.0%의 시장점유율로 32분기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30.8%로 8년 연속 수위를 지키는 한편 올해 1분기 역시 전년 동기대비 점유율을 7.7% 포인트 끌어 올리며 2위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양문형 냉장고도 점유율 22.3%로 4분기 연속 1위를 지속했다.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도 더욱 좋은 성과를 거뒀다. 2500달러 이상의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2000달러 이상의 양문형 냉장고가 각각 37.0%와 36.4%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하며 디자인과 성능 모두를 인정받고 있다.
오븐 또한 전년 동기대비 4.6% 포인트 성장한 18.2%, 전자레인지는 4.9% 포인트 성장한 13.5%를 기록하며 2위를에 올라 냉장고와 세탁기의 뒤를 이어 최고 브랜드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